[컨테이젼] 피부에 와 닿는 재난영화란 이런 것 피부에 와 닿는 재난영화란 이런 것 투모로우, 딥임팩트, 2012 같은 수많은 재난 영화들이 있지만,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가진 현실성이 가장 무서웠다. 앞에 언급한 작품들은 재난 영화의 탈을 쓴 액션, 블록 버스터지 정말 살에 와 닿는 그런 공포를 가져다주진 못했으니까 말이다.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류가 큰 피해를 입는 설정은 설정이 아니라 이미 몇 차례 있었던 역사다. 영화는 카메라 기교라던가 특수효과 등 어떠한 장치로도 관객에게 감정적 전달을 할 생각이 없다. 마치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기분이랄까. 몸값이 대기권 폭발시킬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말 그대로 '출연'만 할 뿐이다. 이들이 연기하는 인물들은 모두 지금 우리가 사는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그런 인물들이.. 더보기 이전 1 ··· 47 48 49 50 다음